조리원에서 하는 교육에 전혀 기대감이 없었다.
안듣고 방에서 그냥 잘까도 하다가ㅋ 기왕 하는 거..들으러 갔는데
강의 하시는 간호원장님이 경험도 많고, 공부도 많이 하시고, 강의도 많이 해보신 듯
생각보다 엄청 고퀄리티..유용한 강의였다.(프로는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고 했던가..)
안 잊어먹게 기록해둬야지..
**모유수유 교육**
- 분유보다 모유를 빠는 게 60배나 더 힘들다고 한다(ㄷㄷ;)
- 옥시토신 호르몬으로 체중감소, 산후회복
모유수유를 하면 자궁수축(출산 후 회복)이 촉진되고, 프로락틴 호르몬(수면유도)도
나온다고 한다.
아이 낳고 바로 수유하면서 자궁 수축되는 느낌에 배도 아프고 잠도 쏟아져서 수유하다가 애기도
품에서 꿀잠자고 나도 꿀잠자고 했는데.. 왜이러지 싶었는데 강의 들으면서 그렇구나..했다.
하긴.. 수유하고 누워있어야 하니 몸에서 릴렉스 시키는 호르몬이 나오는 게 당연할 듯... 활발해지고
뛰어놀고 싶은 호르몬이 나오면 곤란할 듯 ㅎ
연애인들도 요즘은 애기 낳고 체중관리와 회복을 위해서 다른 것보다 모유수유를 열심히 한다고 하심..
- 아기 치아건강에도 도움 : 수분이 입 청소를 해줌
- 아기 입 근육과 혀의 활동에 도움, 턱 근육 발달로 언어발달에도 도움
- 모유 먹이고는 트림 안해도 된다는 게.. 모유에는 소화제도 들어있다고 한다.
- 수유하면서 아기를 토닥이거나 두드리는 건 아이한테 별 자극이 안된다고 한다.. 말을 많이 해주는 게 더 좋단다.
- 엄마랑 있으려고 물고만 있는지, 제대로 먹는지는 아기 관자놀이가 움직이는지 보면 알 수 있고, 들어보면
아이가 꿀떡꿀떡 넘기는 소리가 들린다.
- 모유는 먹는 양을 알 수 없으므로 보통 5~10분 먹고 1시간 수면, 기저귀 24시간 동안 7개 이상, 생후 3개월 체중이 일주일 동안 140~200그람 증가하는지 보면 된다고 한다.
- 모유수유가 울혈 예방에 좋다는 건 많이 들어봤는데.. 유축기로 짜는 거랑은 달라서, 특히 치밀유방은 유축기로 짜도 잘 안 나온다고..아이가 물어줘야 울혈이 잘 풀어진다고 한다. (이건 지금 내가 몸으로 느끼고 있음..)
- 모유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단백질(참치, 정어리, 고등어 등 저지방 고단백)과 수분(우유, 물, 과즙음료).
- 특히 수분보충이 중요, 자궁수축을 돕고 피를 맑게 하는 해조류(미역), 어패류 섭취
- 술 1잔, 커피 1잔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오예..커피 한잔 정도는 스트레스 안 받고 마셔야지)
-수유 텀에 너무 목숨? 안 걸어도 된다.. 상식적으로 다시 생각해보면 아기도 사람인데 배가 더 고플 때도 있고, 덜 고플 때도 있고, 많이 먹을 때도 있고, 적게 먹을 때도 있는 것이다...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 건데 아기 낳고는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분유 먹일 때 강조해서 그런지 .. 수유텀에 고민하곤 하는데.. 자연스럽게, 아기가 먹을려고 할 때 수시로 하면 된다..
모유는 아이가 안 먹으면 줄고, 더 먹으면 늘고, 아이가 먹을 만큼 맞춰서 딱 ~ 알맞은 온도로 나온다..(AI가 다 머람, 이렇게 정확하고 정밀할 수가 없다.. 생명의 신비..ㅋㅋ; )
**신생아 교육**
- 아기는 뱃속에서 양수(물)에 떠 있기 위해서 태지가 있다. 며칠 사이 벚겨지므로 너무 열심히 씻기고 벚겨내려 하지 말 것
- 눈곱은 눈물샘이 덜 발달해서 있음(양수 안에서는 불필요), 내 손 깨끗이 씻어 새끼손가락으로 떼줌
- 귀는 건들지 말 것
- 배꼽 소독 : 배꼽은 신경이 없어서 아프진 않다.
- 아기는 깜깜한 뱃속에 있었기 때문에 밤낮 모름
- 우는 아기 달래기 : 아기 안고 흔들기, 포대기로 감싸기, 부드럽게 말하거나 리듬감 있는 소리, 유모차 태워 걷거나 자동차 태우기, 마사지
- 안아준다고 버릇 나빠진다? 틀림. 무엇보다 아기를 불안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함


삼성미즈 조리원 교육 강추 ..
인터넷에 검색해서 할 수 있는 내용보다 훨씬 깊이 있어서 열심히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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