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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육아

(육아일기) 7살과 +107일째

by 뿜뿜이네 옆집고양이 2023. 4. 19.

일요일 저녁에 양치하다 살짝 토하더니 열이 나길래 저녁밥 먹은 게 체했나..했다.
월요일 아침에도 열이 나기에 소아과로..이비인후과 코앞에 두고.. 체한거라 내과를 가야한다고 생각함.
열 난다고 퇴짜 당하고 둘째까지 데리고 근처 다른병원 갔는데 북새통이고 ㅠㅠ 외출한 지 3시간 반만에 겨우 약받아왔다..
둘째까지 데리고 병원 간거라 엄청 마음도 불안하고 ㅠㅠ
항생제 받았는데 열이 안내려서 하루 두고봤는데, 왠걸 약이 잘 안듣고 40도를 오락가락해서
오늘 가서 겨우 주사 맞히고 약 다시 받고 ㅠㅠ  ㅠㅠ ㅠㅠ ㅠㅠ  

6년이나 애를 키워보고 어제오늘 새로 안 사실들

- 해열제는 체온을 정상으로 돌려주는 약이 아님, 1~1.5도 낮춰주는 약임
- 독감과 감기는 다름. 독감 = 인플루엔자,  약도 다름
- 항생제는 처방받은 거 끝까지 다 먹여야 됨. 애가 멀쩡해 보여도 끝까지. 처방받고 7일 지나면 버려야 함
- 요새는 열난다고 물수건 권장 안함

팁 : 어린이 약 먹이기
1. 달게 해서 먹여도 된다.
    설탕을 타도 약효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좋아하는 초코시럼, 설탕시럽, 과즙, 잼 등에 약을 개서 먹어도 된다
2. 우유는 안섞는 게 좋다.
우유까지 안 먹으려 드는 수가 있다.
3. 토햇을 때
10분 이내 토하면 전량 다시 복용
30분 이후 다음 복용시간에 복용
4. 조제약 유효기간
산제조제 : 정제를 갈아서 가루약으로 약포지에 조제해준 경우 30일 이내
시럽제 : 투약병에 덜어서 조제해준 경우 30일 이내, 냉장보관 항생제 7일 이내
연고제: 개봉 후 3~6개월 이내
안약, 안연고: 개봉 후 30일 이내.

무심코 흘려들은 소문, 이야기, 또는 플랫폼에서 찾은 내용 .. 을 너무 믿고 살았다.
늘 당연히 있던 약통 설명서, 공식적으로 설명된 내용, 내가 물어봐서 정확히 들은 거 가 더 정확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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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사춘기인가.. 나만 바라봐주는 건 6년이 다인가보다 ㅎ
이젠 무슨 말을 해도 꽤나 새초롬하니 대답도 안하기도 하고 ㅎㅎ
초딩 2~3년생까진 내사랑인줄 알았는데 벌써 ㅜㅜ ㅋ ..

둘째는 이제 꽤나 손으로 물건을 잡기도 하고 (자기 손 마주잡고 보느라 사팔뜨기 되는 거 귀엽..)
어젠 자기 발도 좀 인식을 하는 듯 발을 한동안 처다보더라...
백일이 되더니 또렷해졋다고 해야하나, 우유만 먹고 자던 시기를 지나
사람이 좀 되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