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연애 중
첫번째.
사랑한다. 너~~~~~~무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 말고 더 격하게, 한 차원 더 높게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다면
아이한테만 쓰고 싶다.
두번째.
아이한테서 받는 행복감은 차원이 달라서..
화장품 광고할 때 " 이 화장품은 피부 표피층 뿐 아니라 진피층까지 흡수되서..."
머 이런 소리 들어본 적 있는데
거기에다 비유를 하자면
맛있는 거 먹을 때, 사고 싶은 거 샀을 때 행복감이 마음 속 1센치, 2센치쯤
흡수되는 행복감이라면
아이한테서 한번씩 느끼는 행복감은 그거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마음 속 10센치, 제~일 깊게 침투되는 행복감이랄까 ..
세번째.
육아는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걸까 ?
내가 아이한테 받은 사랑이 훨~~~씬 큰 것 같다.
온전하게, 순수하게, 아무것도 안따지고 나만 바라보고 사랑해준다
(적어도 어릴땐 ㅋ)
이전에도 앞으로도 누가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리 ..
네번째.
(가끔 혼자 상상하는데)
아이가 커서 독립해서 나한테 전화를 한다.
"엄마 머해?" 하면
항상 첫마디는 " 니 생각하고 있었지 ~ " 라고 해주고 싶다.
"엄마 어디 좋은 데 여행가고 싶은 데 없어?" 하면
"니 옆자리가 제일 좋아 ~ " 해주고 싶다.(커서 물어봐주려나?)
진심. 지구에서 내가 있을 자리. 아이 옆자리.
다섯번째.
(해 주고 싶은 말)
너는 이미 세살 때 효도 다 했단다~
건강하게 태어나 주고, 성장하고, 엄마한테 웃어주고 ..
그러니 이제 부모 생각은 하지 말고 너 자유롭게 살아라.
여섯번째.
작고, 따뜻하고, 보들보들하고 ..
품으로 파고 드는 아이만큼 좋은 게 또 있으려나.
나도 태어날 땐 아이, 자식이었고, 크면서 학생이었고,
연애할 땐 여친이었고, 결혼하니 와이프고, 회사원이고....
아이를 낳으니 엄마고 .. 이것저것 많이 해봤지만(?)
그 중에서 엄마 해 본 게 제일 조으다 ..
엄마 해볼 수 있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아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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