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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육아

[육아일기]육아생활 : 산후 다이어트도 하고 산후 우울증 이겨내기

by 뿜뿜이네 옆집고양이 2023. 2. 23.

산후 다이어트 하기, 산후우울증 극복하기

지혜로운 육아생활을 위한 나만의 계획


첫째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우울했다.
아이가 태어나서 케어해야 하는 것 외에도 결혼하기 갑자기 시작된 청소, 빨래, 집안일이 너무 버거웠다.
아이랑 집에만 있게 되니 새벽에 자고 늦은 아침 겨우 일어나면 배는 고픈데 먹을 건 딱히 없고 청소할 건 많고 하루는 금방 가는 것 같고

하는 건 없는 것 같고..우울해지는 악순환을 계속했던 것 같다.
임신했을 때부터 둘째 때는 그러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다. 그리고  나만의 계획을 적어본다.

 


 

1.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남편 출근시간에 같이 일어나기
-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 아침 먹기
- 오전에 청소 끝내기
- 자기 전/후 한시간은 휴대폰 보지 않기

나름 시간을 정해두고 움직인다.
물론 밤중 수유를 해야해서 쉽지는 않지만 나름 패턴이 잡히고 있다.
아침 남편 출근시간에 같이 일어나서 첫째 어린이집 갈 준비할 때 같이 후다닥 간단한 거라도 먹는다.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쉬거나 퍼지지 않고 청소를 바로 한다. 아기가 조금 보채도 아기만 보고 있지 않고 안았다 내려놨다 하며 내 패턴을 먼저 지킨다.
완벽하게 치우는 건 아니라도 1시간 정도 후다닥, 집이 지저분해서 내 기분이 나쁘지 않을 만큼 보이는 곳이라도 치우고 나면 그날 하루 더 이상은 청소에 신경 쓰지 않는다.
저녁에 식구들 와서 저녁밥 먹고 집이 어질러지고 해도 청소하는 시간은 오전이라고 정해두고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았다.

늦게 혼자 일어나 늦은 아침 먹고 청소 하고 하면 오후시간도 금방 되고 하루가 빨리 갔는데  이렇게 하니 아침 10시 정도면 아침밥도 먹었고 청소도 해서 집도 깨끗해서 훨씬 좋다.

따뜻한 물 마시기 :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 + 간단한 요기(사과, 삶은 계란)를 하는 거랑, 일어나서 아무거나(찬물이나 커피나, 빵이나 과자) 먹는 거랑 직접 해보고 비교해 보니 확실히 몸 컨디션이 다르다. 다른 걸 느끼고 나니 일어나면 물부터 데워서 마시게 됐다.

자기 전 후 1시간은 휴대폰을 보지 않는다.
누워서는 잠만 잔다. 누워서 휴대폰 보며 딩굴거리지 않는다.
진짜 휴식하고 싶어서 휴식하는 건 꿀휴식이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흐지부지 보낸 시간이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 육아 앱을 보다가 '만약 아이와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서 산소호흡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누구부터 호흡기를 착용해야 할까?'라는 내용을 보았다.
답은 아이가 아닌 어른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른이 먼저 산소호흡기를 하고 정신을 차리면 아이도 케어할 수 있지만, 아이부터 산소호흡기를 해주다가 어른이 정신을 잃으면 곤란해진다는 내용이었다.  예전 티브이에서도 아기들을 데리고 먹이를 찾아다니던 엄마 곰이 먹다 남은 고기를 찾았는데, 아기곰들은 기다리고 일단 엄마곰부터 배를 채우는 걸 본 적이 있다. 엄마곰이 기력이 있어야 아기곰들 데리고 다니면서 또 먹이 찾고 그래야 모두 살 수 있으니까다. 여하튼 엄마가 힘이 있고 기분이 좋아야 애기도 본다는 요점.. 그래서 아침엔 둘째가 좀 보채도 나부터 아침밥 먹고 청소부터 하기로 했다.


2. 산후 다이어트 하기

일단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
아기 낳고 아기 몸무게만큼만 빠지고 내 몸무게는 그대로다(ㅠㅠ).
머 그냥 이건 임신 때문에 찐 살이 아니라 내가 잘먹고 찌운 살이구나 ~ 생각하기로 했다.
산후 6~8주는 안정해야 하고, 6개월까지도 무리하게 운동하면 오히려 나쁘다고 하니 (평소에 운동해 본 것도 아니고)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잘 생각해 보자. 머 임신출산 전에도 엄청 예뻣던 몸도 아니었다. 결혼 전, 임신 전에 다이어트와 운동 마음껏 할 수 있었을 때는 대체 머 하고 하필 산욕기 이 시기에 살 빼고 운동하려고 불타오르는 건 무슨 심리인가?


◈ 눈바디 찍어보기

운동은 자제하지만 집에서 혼자 못챙겨먹는데다 스트레스받아서 살찌는 음식 먹기가 쉽다.
그래서 충격 좀 받고 식단 자제하려고 요가복 입고 앞, 뒤, 옆 사진을 찍어보았다.
음.. 자극이 되긴 된다.  내 생각보다 팔뚝 살이 많아서 무겁지 않은 아령 사서 조금씩만 운동해 볼 계획이다.

◈ 부지런히 움직이기

운동하려고만 생각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며 부지런히 움직이기로 했다.
TV에서 장수하는 사람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장수하시는 분들은 특별한 음식이나 운동 비결이 없고, 먹을 만큼만 먹고 특별히 운동은 안 해도 아주 부지런한 게 인상적이었다.
그 생각에 나도 운동해야하는데 하며 스트레스받지 않고 집안에서라도 부지런히 움직이기로 했다.
날씨 좋아지면 유모차 끌고 부지런히 걸어다닐 생각이다.

◈ 간단한 스트레칭 하기

 

♡  헤이마마

https://linktr.ee/heymama.kr
 

Better Movement Better Life | Link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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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tr.ee

처음에는 산후조리원 있을 때부터 헤이마마 같은 프로그램을 해보려고 했다.
 나는 해보다가 포기했다. 좋은데..다 좋은데... 재미가 없다.ㅠㅠ

유튜브 보거나 혼자 운동하는 것보다는 체계가 있고, 매일 일정 체크하고 강사분이 피드백도 해주셔서 체질에 맞는 사람은 해도 좋을 듯하다!

 


♡ 요가맘

https://www.youtube.com/@sarah_yogamom
 

요가맘 - Yogamom

관리맘을 위한 건강한 임신 준비 + 산전/산후 요가 (by 둘라 (Certified Doula) + 출산 교육 전문가 + 요가 강사)

www.youtube.com


첫째 때부터 계속 봤어서 업데이트 없어도 계속 보면서 따라 하고 있다. 

업데이트가 없어도 5년 전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는 이유는 하고 요가맘 따라 하고 나면 개운한 기분이 있기 때문이다! 

개운한 기분에 보고, 요가맘의 쾌할한 에너지가 좋아서 보고 따라 한다. 

요즘에는 산전요가 영상이 새로 많이 올라오고 있고 댓글 달았더니 답글도 잘 달아주셨다.

 

♡ 홍정기 '맨손 통증 치료법'

https://classe.ebs.co.kr/classe/detail/134853/40009551
 

클래스 e (3) : 맨손 통증 치료법 / 홍정기

뻐근한 목, 딱딱하게 굳어 버린 어깨, 부서질 것 같은 허리, 저리는 무릎. CT, X-ray에도 안 나오는 통증 원인. 지긋지긋한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분들이라면 이 강의를 주목할 것! 시술도 아니고 수

classe.ebs.co.kr:443

ebs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국가대표 선수들 트레이닝 경험도 많은 전문가  교수님이라고 한다. 따라 하면서 마술 같은 기분?이었다. 보기에는 큰 움직임이 아닌데, 따라 하고 나면 뻐근했던 목이나 어깨가 정말 시원해져서 이거 무슨 마술인가 ~ 했던 기억이(ㅎ) 있다.

요건 결제 해야 볼 수 있다. 나는 결제까지 하면서 따라 했다.




살이 좀 찌긴 했어도, 뱃살이 늘어나긴 했어도

우리 아가를 얻었으니 이 정도는 머 괜찮지 않나, 편하게 생각하고

산욕기 끝나면 이 참에 몸에 더 신경 쓰고 건강해져야겠다 ~!! 

 

응원 사진
엄마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