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산후도우미 후기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 후기
☆ 산후도우미서비스, 이용해야 하나?
첫째 때에 이어 나는 산후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한달 꽉꽉 채워서 신청.
첫째 때부터 독박육아였고, 시댁도 친정도 와 줄 형편이 안된다. 사실 와주신다고 해도 부모님도 체력이 안되시거나 신생아는 돌본 지가 오래되셔서 오히려 잘 모르시기도 할 듯..
산후도우미도 같이 있기 불편해서 신청 안하는 친구도 여럿 봤다. 본인 스타일에 따라 다 다를 듯(혼자 있거나/ 부모님 케어가 편하거나/ 부모님과도 트러블 생겨서 차라리 남인 산후도우미가 낫거나)
아기를 나을 때는 출산을 위해서 온 몸의 관절이 느슨느슨(너덜너덜~) 해 진다고 한다. 이게 출산 후에도 6~8주 정도 되야 돌아오고, 그 기간이 지나도 조심을 해야 한다고 하니. 출산하고 몸이 괜찮은 것 같아도 한두달은 정상이 아니라고(?) 한다.
나는 첫째까지 있으니 집에 혼자 있으면 신생아 안고, 밥 하고, 정리하고 가만히 못 있을 것 같아서(손목 나간다..) 무조건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 산후도우미 서비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신청
기본적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의 출산가정'이 지원대상이지만, 둘째아 출산부터는 관계없이 지원해준다고 한다.
출산예정 40일 전부터 신청 가능하고 보건소에 찾아가도 되고, 복지로 앱을 통해 신청해도 된다.
* 서비스 기간 : 단축(2주/10일), 표준(3주/15일), 연장(4주/20일)가 있는데, 신청 후 마음이 바껴서 기간을 바꾸고 싶을 때 기간을 줄일 수는 있어도 연장은 안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4주 신청했다가 3주, 2주로 줄일 수는 있어도 2주 신청했다가 4주로 연장하는 건 안된다고 함.
복지로 앱을 통해 신청했더니 다음날 요금 및 기간 안내 전화가 왔다.
보건소 방문신청 및 안내전화 받은 후에 지정되어 있는 서비스업체에 전화해서 예약해 둔 후, 출산하면 언제부터 와 달라고 다시 연락하면 된다.
☆ 산후도우미 서비스 이용 후기
주말 빼고 9시~18시까지 있다가 가시고(점심시간 겸 휴게시간 1시간 포함, 점심식사는 이용자 제공, 간혹 주말이나 밤에도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상의 후 추가금을 지불하면 된다고 한다.)
산모와 아기 케어가 기본 서비스이기 때문에 큰아이가 집에 있어서 같이 돌봐야 하거나, 남편이나 가족이 같이 있으면 추가금이 발생한다.
매일 아침 오셔서 체온체크 하고, 거실 청소기 물걸레해주시고 부엌정리, 반찬 한두가지 해서 점심 차려주시고, 아기 목욕시켜주고, 아기옷 빨래 해 주심.
아기 예방접종이 있으면 병원에 같이 가주시고, 아기 마사지 하는 법 같은 것도 알려주시고..
이용기간 중간에 아기가 콧물이 많이 나와서 소아과에 가야 했는데, 아직 아기 데리고 혼자 외출하긴 부담스러웠는데 같이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모유수유라 혼자 있었으면 텀 상관없이 먹였을 것 같은데(모유라고 시간체크도 제대로 안하고 트림도 안시키고 있었다 ㅎ;) 같이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수유텀을 2시간씩 잡아나간 것 같다. 일부러 유축도 해보면서 모유양 체크도 해보고(혼자서는 절대 안 했을 것 같음..)
허리가 너무 아팠는데 수유만 하면 아기 안고 나가서 트림 시켜주고 재워주고..확실히 아기가 이모님 품에서 편한지 더 잘 자는 것 같았다.(남편 품은 넓어서 잘 자는 것 같고 내 품에서 제일 안 잠 ㅠ).
제일 어려운 목욕시키기도 보면서 배우고(첫째 목욕시키던 기억 소환하고)..
그리고..급한 볼일 한 번 간 것 외에는 나도 집을 비우지는 않았다.
집에 누군가 같이 있는 게 더 불편한 사람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신생아 케어가 더 힘든 사람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쪽인거 같다. ㅎ 나는 점심이나마 직접 안 차려 먹어도 되고, 아기 목욕해주는 것만 해도(남편도 바쁘고 아기가 너무 작을 때는 목욕을 힘들어 함) 그럭저럭 만족. 저녁밥은 그래도 점심때 이모님이 해주고 가신 반찬이랑 해서 간단히 먹으면 되서 좋았다.. 첫째 낳고는 쭉 ~ 이어진 '밥하기'에서 잠시나마 해방된 기분ㅎ. (둘째라도) 아기 케어는 여전히 서툴지만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서비스 4주가 지나면 아기도 한달동안 커서 그때부터는 그럭저럭 혼자 돌볼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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